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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AI 랠리 지속…S&P 8,300 간다"

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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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모건스탠리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기업들의 이익 성장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7,8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연중 투자 전망(Midyear Investment Outlook)'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2027년 중반 목표치는 8,300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2일 종가(7,400) 대비 약 1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 대형주 중심의 S&P 500 기업들은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6%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규모로는 4년 만에 가장 큰 어닝 서프라이즈다.

모건스탠리는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본격화하면서 기업들이 고유가·고물가 구조에서도 효율적인 경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세레나 탕 수석 크로스에셋 전략가는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수익률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도 "강력한 AI 주도 자본지출(CAPEX) 사이클이 거시 경제 환경과 개별 기업의 실적 체력을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미국 5대 빅테크 기업의 2026년과 2027년 합산 자본지출 추정치는 당초 각각 4천50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올해 약 8천억 달러, 내년 1조1천60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낙관론의 가장 큰 리스크로 인플레이션의 가속화를 언급했다.

탕 전략가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적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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