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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GTX 철근 누락 책임자는 오세훈…즉각 사과해야"

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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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지금이라도 본인의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현정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자 보도에 따르면 GTX-A 삼성역 구간과 관련한 시공과 감리의 책임자는 오세훈 후보 본인임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규모 철근 누락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규모 토목 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라며 '별거 아니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언제 알았고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말하고 있지 않다"며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사상누각에서 수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지도 모른 채 공사를 진행한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오 후보가 주장하듯 '정말 순수한 현대건설 쪽의 과실'이 아닌 '명백한 오세훈 후보의 책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7일 GTX 철근 누락에 대해 "그 구간은 현대그룹이 본인들의 비용과 책임으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현대건설이 설계 도면을 잘못 해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규모 토목 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조기에 인지하였고, 즉각 서울시에 보고가 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했다"며 "정원오 후보는 아예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으려는 괴담 유포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철근 누락 책임을 회피하려는 면피성 발언 그 자체도 문제지만 면피성 발언이 아니라면 오세훈 시장 임기 동안 얼마나 더 많은 건설 현장에서 철근 누락 같은 부실시공이 있었는지 모골이 송연해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정말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정원오 후보의 '괴담 유포'라는 궤변까지 늘어놨다"며 "정말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오세훈 후보의 안전 불감증임을 모르는 것이냐"고 부연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승강장부 기둥의 주철근이 착오 시공되는 등 철근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시공 오류를 인지했음에도 지난달에 보고했던 점 등에서 사업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특검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2025.9.7 utzza@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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