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의장, 중간선거 전에 호르무즈 해협 해결 기대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에너지부 장관인 크리스 라이트는 늦어도 여름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미 정치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15일(현지 시각) CNBC에 출연해 "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통행량은 최대한 빨리, 늦어도 올여름에는 재개될 것"이라며 협상이 이르면 며칠 안에도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하원의장인 마이크 존슨(공화당)도 17일(현지 시각)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서 높은 유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슨 하원의장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인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은 호르무즈 해협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며 "사실 모든 문제는 결국 거기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중동 사태가 발발한 이후 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치솟았다.
존슨 하원의장은 "이 때문에 휘발유 가격이 높아지고, 이점이 다시 상품이 소매점으로 운송될 때도 영향을 끼친다"며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서민 생활 관련 문제들도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4.5달러를 기록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높은 유가를 포함한 가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선거에 부담이 될 정도로 위협이 되고 있어서, 입법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존슨 하원의장은 "그래서 우리는 그 문제가 해결되고,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간선거 전에 사람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하원에서 217석을 차지해, 민주당(212석)보다 의석이 많은 다수당이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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