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전 세계 5번째 자체 스튜디오를 성수동에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를 오는 19일 연다고 18일 밝혔다. 스튜디오는 1년여간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윤은별 기자 촬영]
◇ 성수 한복판 'S클래스'…"韓 중요성·영향력 반영"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 탄생 140주년을 맞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 스튜디오를 열고 있다.
서울에는 코펜하겐, 스톡홀름, 도쿄, 프라하 뒤를 이어 5번째로 스튜디오가 자리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과 브랜드 영향력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촬영: 윤은별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 스튜디오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지속해 전달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동 인구가 많고 역동적인 성수에 스튜디오를 꾸림으로써 잠재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메르세데스-벤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울 스튜디오의 외관 디자인은 칼 벤츠가 140년 전 처음 열었던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공장을 본떠 꾸며졌다.
실내 공간은 '웰컴 홈'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편안한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단순히 판매 차량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조명하는 전시·체험 경험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모빌리티의 탄생을 조명하는 '오리진', 대표적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및 브랜드와 함께한 시대별 아이콘들을 조명하는 '아이콘', 빛, 소리, 향이 결합된 몰입형 감각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14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태가 된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과 설립자 칼·베르타 벤츠 부부의 당시 특허증 등도 전시된다.
[촬영: 윤은별 기자]
◇ 벤츠코리아 대표 "올해 韓서 11종 신차 출시"
바이틀 대표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11개의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전 계약을 시작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세그먼트와 파워 트레인의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차 출시 행사도 이곳 서울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간의 대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바이틀 대표는 이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과시했다.
그는 "한국을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한국의 '파이팅 정신', 긍정적인 태도, 존중하는 생각, 트렌드를 앞서가는 생각 등이 벤츠와 잘 맞았다"고 언급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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