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손지현 기자 = 일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가 대폭 약세로 거래되면서 크레디트물 유통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시장 선호가 크지 않은 일부 종목이 약하게 거래된 것으로, 전체 시장 분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는 2028년 9월 만기인 롯데카드채는 민평금리보다 42bp 높은 4.895%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부터 매도 호가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점차 매도 호가의 금리 수준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의 한 참가자는 "오버 20~2bp 수준으로 팔자 나오더니 40~45bp 수준까지 급하게 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환매 가능성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전체 여전채 유통시장은 다소 위축됐지만 크게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란 평가 역시 나온다.
비슷한 시각 롯데카드를 제외한 대부분 카드채는 국고채 대비 강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8~2029년 만기인 캐피탈채도 비슷한 시각 지표 대비 1.5~5bp 높은 수준에 거래됐다.
다른 채권시장의 참가자는 "롯데카드가 최근 채권을 오버로 발행한 영향 등에 기존 발행물들의 유통금리도 큰 폭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며 "매도해야 한다면 높은 금리에도 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참가자는 "레포펀드 등 환매가 있었다면 더 많은 매도 물량이 나왔을 것이다"며 "유통시장 경계감이 커진 상황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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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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