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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력 10% 구조조정 시작…추가 감원도 검토

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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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메타가 지난달 예고했던 전체 직원의 10% 감원에 대한 확정안을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026년 4월 24일 오전 7시37분 송고한 '메타, 전체 직원 10% 해고한다…신규 채용도 취소' 제하 기사 참고)

이번 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약 8천명의 인력을 해고하는 동시에, 중간 관리자 직급을 대폭 축소하고 7천명 이상의 직무를 전면 재배치하는 대대적인 조직 슬림화가 골자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이 입수한 메타 내부 메모에 따르면, 자넬 게일 메타 인사 총괄 책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구체적인 집행 계획을 공유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해고 통보는 수요일 당일 각 지역 시간 기준 새벽 4시를 기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 인력 감축을 넘어 조직 체질 개선을 동반한다. 게일 총괄은 메모에서 "많은 조직이 더 작은 단위의 팀으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수평적 구조(Flatter structure)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는 관리자 직위를 줄이는 한편, 기존 인력 중 7천명 이상을 AI 등 회사가 최우선 순위로 두는 신사업 부문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 4월 실적 발표 당시 생성형 AI 경쟁 대응을 위해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최대 1천450억 달러까지 증액하고, 전체 인력의 10% 감원 및 6천명 규모의 신규 채용 취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메타 경영진은 이번 수요일 10% 감원 이후에도 추가적인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직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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