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이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IP) 기업 ARM 홀딩스(NAS:ARM)가 이 변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번스타인이 분석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암 홀딩스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수익률 상회)'과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종가 209.16 달러 대비 약 4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데이비드 다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고객 노트를 통해 "생성형 AI 패러다임이 빠르게 1.0(챗봇)에서 2.0(에이전트)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ARM은 독보적인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에이전틱 AI를 위한 CPU 르네상스의 구조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는 기존 툴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채택과 강력한 수익화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시장에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전틱 AI는 인간의 구체적인 지시 없이도 독립적인 계획과 추론을 통해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시스템'을 뜻한다.
그는 에이전틱 AI의 등장으로 데이터센터의 연산 수요와 전력 소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번스타인 분석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는 기존 전통적 데이터센터에 비해 최소 4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
특히 자율적으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틱 AI는 기존 생성형 AI 1.0 애플리케이션보다 무려 1,000배 더 많은 토큰(데이터 처리 단위)을 소비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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