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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GTX 철근 누락 책임자는 오세훈…서울 책임질 자격 없다"

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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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9일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부실을 숨기고 안전을 내팽개친 오세훈 후보는 서울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세훈 후보의 3대 무능 행정이 서울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억원을 들인 감사의 정원은 서울시민과 아무 관련이 없는 전형적 선거용 전시 행정"이라며 "한강버스는 시민 혈세 1천500억원을 탕진하고도 19번이나 사고를 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드러난 삼성역 GTX 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건은 서울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부실공사"라며 "서울시는 철근이 무려 2천570개나 빠진 것을 작년에 알고도 5개월 넘게 국토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서울시민 생명과 안전보다 자신의 치적 과시가 더 중요한 것인가"라며 "이제라도 무상급식 때처럼 후보직을 내려놓고 책임지는 건 어떤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힘이 어제 행안위 긴급질의에서 보인 행태도 기가 막힌다. 철근 빠진 부실공사를 놓고 구조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그러더니 현안과 아무 관련 없는 정원오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에 혈안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오세훈 후보의 남 탓이 계속되고 있다"며 "오 후보는 시공사 실수라고 합니다만 문건에 시공감리 책임자는 오세훈으로 돼 있다.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또 "한강버스 사고 때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휴먼에러라며 책임을 전가한다. GTX 철근 누락도 시공사의 실수라며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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