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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부울경 해볼 만한데 어렵다…서울 많이 어려워지고 있어"

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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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3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해볼 만하다. 근데 어렵다"며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지방선거 판세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경험한 바로 쉬운 선거는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선거가 다 어렵다.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며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대구·경북은 많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우리 내부에 의식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는 좀 안심하고 낙관하지 않았을까 하고 계속 경계를 했다"며 "'목표는 높게, 태도는 낮게'라고 말씀을 드리곤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더 긴장하고 더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야 하겠다"고 했다.

또 "당원과 우리 지지자들께 호소드린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울·경과 서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부산시장에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울산시장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경남도지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한다.

한편 정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의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쪽은 단일화 안 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그 지역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역학 관계상 한동훈이 살아오기를 장동혁 대표가 바랄까. 그 꼴은 못 볼 것"이라며 "(한동훈 후보가) 지지율이 좀 나오고 그러지 않냐. 여기서 드랍하면 본인이 뭐가 되겠나"라고 설명했다.

경기 평택을 지역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 당선 지역구인데 국힘에게 내준다는 것은 민주당 당원들도, 조국혁신당 당원들도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을 전제하고, 근데 또 접점을 찾기는 또 너무나 어렵다"고 했다.

이어 "결국은 민심이 원하는 대로 가는 수밖에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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