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복지 12.6만개↑…20·40대 일자리 감소
[출처 : 국가데이터처]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22만1천개 늘어났다.
다만, 건설업 일자리는 9개분기, 제조업 일자리는 4개분기 연속 감소하며 산업별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천112만3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만1천개 늘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1분기 1만5천개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이후 최소 폭 증가한 뒤 2분기 11만1천개, 3분기 13만9천개로 회복 흐름세다.
일자리는 취업자 수와는 다른 개념이다. 한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하면 취업자는 1명으로 분류되지만, 일자리는 2개로 구분된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는 12만6천개 늘었고, 숙박·음식(4만개), 전문·과학·기술(3만3천개), 협회·수리·개인(3만개), 운수·창고(2만6천개) 등도 증가했다.
건설업과 제조업 일자리 부진이 두드러진다.
건설업은 8만8천개 줄어들면서,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9개분기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1만4천개 줄며 4개 분기 연속 감소했고, 정보통신(-2천개), 부동산(-1천개), 광업(-1천개) 등도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일자리가 24만6천개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30대는 9만9천개, 50대는 2만4천개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11만1천개 줄었고, 40대도 3만7천개 감소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전체의 15.5%인 327만2천개다.
기업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1.2%인 235만6천개고,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3만5천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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