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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투자자 현금 이탈 가속…증시 매도 신호 경고"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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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투자자들이 현금 비중을 줄이고 주식시장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증시 과열에 따른 매도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 투자 전략가는 "강세장 항복(bull capitulation)이 거의 완료됐다"며 "6월 초는 차익실현에 적합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BofA가 주요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내 평균 현금 비중은 기존 4.3%에서 3.9%로 하락했다.

BofA는 현금 비중이 4% 아래로 내려갈 경우 이를 증시 매도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

하트넷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랠리를 따라가며 현금을 거의 소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추격하면서 추가 매수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시장에는 여전히 실질적인 위험 요인들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보유 비중 감소는 시장 조정 시 완충 역할을 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BofA는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해 거의 모든 자산운용사들이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예상한 비율은 4%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BofA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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