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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금리발 美 증시 연동하며 1%대 하락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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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다시 6만 선 아래로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0일 일본 주요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와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138.71포인트(1.88%) 하락한 59,411.88에 거래됐다.

최근 계속해서 6만 선을 웃돌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6만 선 아래로 내려왔다.

토픽스 지수는 51.52포인트(1.34%) 내린 3,799.15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란 전쟁 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최근 글로벌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4.68%까지 치솟고, 30년물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연동해 일본 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장 초반 3%가량 떨어졌고, 도쿄일렉트론과 이비덴의 주가도 하락했다.

시장에서 BOJ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는 점도 일본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BOJ에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를 언급하며 "일본 정부가 그에게 그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면, 일본은 훌륭한 통화정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앞서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에다 총재와 회동한 사실을 밝히며 "우에다 총재가 일본의 통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라는 글도 게재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AI 수요의 강세가 확인된다면 관련주 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지난 2월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급락한 점을 상기하며 우려를 내놓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상승한 159.050엔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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