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與 "지방선거 도전하는 입장…최대한 많이 뺏는 게 목표"

26.05.2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0일 "민주당이 여당이니까 우리가 (현직) 단체장인 것 같은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도전자의 마음으로 보다 더 치열하고 활발하게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자정부터 선거운동이 개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 부산, 인천, 경남, 울산, 경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 전부 현재 단체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라며 "우리 후보들이 이 현직 단체장에게 도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전하는 선거라고 말씀드린 게 선거가 정말 쉬운 게 없다. 도전하는 선거도 수성하는 선거도 어렵다"며 "정말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직전 지방선거(2022년 6월) 당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뒀던 것을 언급하며 "국힘 단체장이 지금 다 그대로 나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사퇴한 것을 빼면 12명 중 11명이 그대로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을 뺏어오는 입장이다. 최대한 많이 뺏는 게 목표"라며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총 3천220명을 공천했는데 이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당선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 접전지역과 관련해선 "서울시장 선거는 예상했던 것처럼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오세훈 시장의 짧게는 지난 5년, 길게는 네 번의 시장 (임기) 동안 잘했냐 못했냐를 평가하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이 5선을 할 정도로 능력이 있고 일을 잘하는 사람인지, 서울 시민의 삶의 질 또는 미래 비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것인가를 판단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또 "영남권은 아주 치열하게 되고 있다. 국힘에선 정권 견제를 해야 하니 대구에 가서 대구마저 지면 되냐, 경남에 가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이러는 것 같다"며 "지방선거는 지역을 어떻게 살릴 것이고 어떤 비전을 만들어낼 것인가. 중앙정부와 어떤 협력 구조를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부연했다.

정권 견제를 위해 지방선거에 승리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는 "국힘은 정권 견제할 힘을 달라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뭘 잘못하고 있는데 견제를 해야하냐. 도와줘야 한다"며 "왜 정권 견제를 시장, 도지사가 합니까. 시장과 도지사는 중앙정부와 함께 지역 살림을 어떻게 더 잘 살 것인가를 기획하고 집행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힘은 지역 발전은 당연히 여당에 우선권이 있으니 자꾸 정권 견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정권 견제는 중앙당 장동혁 대표가 하면 되는 것이고 지방 선거는 정권 견제를 위한 선거가 아니라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민주당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이 20일 국회에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6.5.20 scoop@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황남경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