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증시 투자자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이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이후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야후파이낸스는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수석 시장 전략가 찰리 빌렐로를 인용해, 두 주식의 비중 합이 15.7%에 달하는 것은 닷컴 버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너럴일렉트릭(GE)을 합친 비중 9.1%보다 크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비중이 큰 것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야후파이낸스는 엔비디아는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핵심이고, 애플은 차기 최고경영자(CEO)인 존 터너스가 다양한 AI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5월 중순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가 흔들리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는 4월 소비자물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급등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미 국채금리가 급등한 탓이라며 논의의 초점이 금리 인상으로 옮겨갔다고 진단했다.
고성장 기술주에 대한 평가는 미래 예상 수익을 할인하는 폭에 크게 의존해서, 시장 금리가 오르면 주식 멀티플을 압박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거대 시총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한다.
이 결과 최근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같은 급등주식에 집중적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야후파이낸스는 이상적으로는 증시 상승이 다양한 업종과 종목에 걸쳐 폭넓게 나타나야 하지만, 현실에서 투자자들은 기술주와 AI가 가져올 재정적 가능성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야후파이낸스는 결국 특정 부문에 대한 과도한 집중은 그것이 되돌려지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라며 국채 수익률(box yields)의 상승은 월가가 더 냉철한 시각으로 기술주 투자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야후파이낸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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