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연합인포맥스) 서영태 한종화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은 사측이 의사 결정을 하지 않아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이하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0일 협상 결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측이 오늘 11시에 의사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진행을 맡겼고, 진행에 따라 사후조정이 종료됐다"며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저희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 쟁의 행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파업 기간 중에도 언제나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타결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노조 측은 중노위의 조정안에 동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공동교섭단은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대해 동의했다"며 "양보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추가 사후 조정 절차가 있으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중노위에서 제시한 조정안에 대해 노조는 동의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총파업 예고시점을 하루 앞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가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6.5.20 [공동취재] utzz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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