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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시가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내 철근 누락을 보고했다는 입장에 대해 500페이지가 넘는 월간보고서로만 보고한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서 "500페이지가 되는 월간보고서 되는 분량을 매월 실무자가 읽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일했다는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간보고서 구성상 일반 보고서 형태도 있지만, 그 핵심 내용을 추린 요약 보고서도 있다"면서 "사업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등의 내용을 담게 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서울시의 보고를 두고 김 장관은 '숨은그림 찾기식' 보고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장관은 안전에 있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도 짚었다.
이 같은 서울시의 입장을 두고 김 장관은 책임을 회피한다며 안전불감증이라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마치 보고를 다했고, 그 의무를 다했다고 보고하는 건 공직자로서 안전불감증, 그리고 책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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