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삼성전자 노사 간 최종 합의가 결렬되자 장중 다시 상승 반전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8분 현재 전일대비 0.40원 상승한 1,50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금리 급등에 따른 리스크오프가 이어진 가운데 내생적 악재까지 더해져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오전까지만 해도 달러-원 환율은 고점 인식과 당국 경계 등으로 하락 전환해 장중 1,503.80원까지 밀렸지만 이후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 조정이 결렬된 직후 낙폭을 빠르게 좁혔고 이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결과 합의에 실패하자 노조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노사 간 대화의 시간이 남았다"며 "아직 파업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고,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이 대원칙"이라고 말을 아꼈다.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하락해 현재 2%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증시 이탈도 가세하며 현재 2조3천억원 순매도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달러 환전 수요가 달러-원 환율을 재차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달러인덱스는 오히려 하락 전환해 99.29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내린 158.841엔,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1605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6.812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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