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20일 오후 강세 전환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장기금리가 안정됐고, 대내적으로는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성장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과 동일한 103.20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6.27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91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4천570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중 일본 국채 20년물 입찰이 호조를 띠면서, 일본 장기금리가 안정된 데 영향받았다.
일본 국채 20년물 입찰의 응찰률은 4.01배로, 12개월 평균 3.43배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일본 국채 20년물 금리는 8.9bp 내렸고, 30년 및 40년 금리도 각각 9.75bp, 11.55bp 하락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주요 금리도 1bp 수준으로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이 정부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성장률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삼전 노조가 예고대로 18일 동안 총파업을 하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최대 0.5%포인트(p)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일본 국채 20년물 입찰이 잘 되면서 일본 장기금리가 안정된 데 주요하게 영향 받았다"며 "미국 금리도 덩달아 안정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더해 삼전 노조의 총파업도 일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0년 국채선물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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