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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MBS 발행에 1천200억 미매각…"중장기물 수요 취약"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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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글로벌 초장기 금리 급등 속에 주택저당증권(MBS)도 구간을 가리지 않고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취약한 시장 심리를 반영했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택금융공사가 실시한 MBS 입찰에서 2년과 3년물을 제외한 구간에서 응찰금액이 발행규모에 미달하는 미매각이 나왔다.

1년물은 당초 7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응찰액이 600억원에 그쳐 100억원이 미매각됐다.

2년물과 3년물은 그러나 각각 1천100억원씩 발행에 응찰액이 2천500억원, 1천800억원이 몰려 미매각을 피했다.

그러나 7년물 발행에는 1천200억원 발행에 900억원만 응찰이 이뤄져 300억원이 미매각됐다.

10년물은 1천억원 발행에 800억원 응찰로 200억원 미매각, 20년은 1천300억원 발행에 400억원 미매각, 30년물은 400억원 발행에 200억원 응찰로 200억원이 미매각됐다.

이날 MBS 미매각 규모는 모두 1천200억원에 달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5년을 넘거나는 쪽은 수요가 정말 많이 없다는 게 확인이 되고 있다"면서 "다만 매출은 완료돼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말했다.

입찰 후 주관사들이 떠안게 된 미매각 물량에 대한 매출이 완료된 것이다.

지난 15일에는 MBS 5년물 2천억원 발행 물량 가운데 400억원만 응찰이 되면서 1천600억원이 미매각되는 일도 있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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