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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6 레드 닷' 5관왕…기아 EV4 최우수상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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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로봇까지 최우수상 1개·본상 4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 총 5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202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EV4'

[출처: 현대차그룹]

기아는 이번 어워드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아내며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 주인공인 EV4는 세단의 틀을 깨는 과감한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받았다. 기아는 EV6, EV9, EV3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최우수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올해 초 다른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iF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아 가치를 입증했던 차세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도 이번에 본상을 추가했다.

2026 레드 닷 어워드 본상 'GV60 마그마'

[출처: 현대차그룹]

현대차는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부터 로보틱스, 일상 제품군까지 디자인 영토를 넓혔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감성을 담은 'GV60 마그마'가 공력 중심 설계를 인정받아 본상 명단에 포함됐다. 로보틱스랩이 독자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도 본상을 받았다. 맥세이프 기능과 모듈형 시스템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혁신한 '현대 사원증 케이스'도 이색 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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