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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성과보고] 기후부, 탈탄소 기반 구축…李 "산업에 부담되지 않게"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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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의 성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수립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탈탄소 목표 이행이 산업 발전이나 기업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20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1년간의 성과를 보고했다.

먼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최대 60%까지 낮추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발전 부문 배출권 유상할당도 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해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고 했다.

신규 원전 건설을 결정하면서도 재생에너지 100GW 조기 달성을 추진해, 조화로운 에너지 믹스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전기차가 완성차 시장의 변방에서 주류로 자리 잡았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신차 5대 중 한 대가 전기차다. 전기버스 국산 비중도 66.3%까지 회복됐다"면서 "건물 난방도 각종 제도 개선 결과 가스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원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일상에서 체감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극한 홍수에 대비해 10억4천만톤의 숨은 물그릇을 추가 확보해 4조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강우 레이더를 기상청과 일원화했다.

플라스틱 종합 대책을 마련해 순환경제를 본격화했고, 동남권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인 금정산 국립공원을 지정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 장관의 성과 보고 이후 산업 발전에 부담이 되지 않는 탈탄소 정책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탈탄소 목표 이행도 중요한데, 산업 발전이나 지방 기업 유치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탈탄소 목표는) 실질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가치의 문제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숙제를 하느라고 다른 데 부담이 너무 많이 가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정 기간 화석연료 의존을 피하기 어렵다. 급격하게 하느라고 산업에 장애가 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잘 균형을 맞춰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에 재생에너지 가격을 얼마나 빨리 낮추느냐에 목표 이행이 달려 있다면서, 최근 통과된 RPS(공급의무화제도) 관련 법을 계기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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