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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성과보고] 부산 이전한 해수부, 해양수도권 육성 박차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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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의 성과로 부산 이전과 이에 따른 해양 수도권 육성 등을 꼽았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20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으로 1년간의 성과를 보고했다.

먼저 해수부는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 이후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859명에 달하는 직원과 함께 부산으로 이전했다고 소개했다.

이전 이후 부산 전체 사업장의 매출은 평균 3.7% 증가했고, 국립해양대 등 부산의 해양 관련 학교 경쟁률도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의 이전에 따라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도 본사를 부산으로 옮겼다. 올해 상반기에는 HMM의 부산 이전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부산에 해양 수도권을 육성하기 위해 행정, 사법, 기업, 금융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이 오는 2028년 3월 개원할 예정이고, 동남권투자공사 신설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산 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33억3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중 김 수출액이 11억3천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김 수출로 국내 공급이 줄어 김값이 오르지 않겠냐고 묻자 황 장관은 "지난해에는 조금 올랐다가, 올해 들어와서는 안정이 됐다. 수산물 비축 품목에 김을 포함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고수온에 따른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양식장 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이상 수온 대응 장비를 보급하는 등으로 지난해 고수온 피해액을 87% 줄였다.

글로벌 해양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성과도 냈다. 2028년 열릴 제4차 UN 해양총회 개최국가로 칠레와 함께 한국이 확정됐다. 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A그룹 이사국으로 13회 연속 선출되기도 했다.

황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1년은 해양수산 대전환의 한해였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시각, 국민의 만족, 국가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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