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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멕시코 신용등급 정크 목전으로 강등…"재정 취약성 커져"(상보)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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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3'로 한 단계 하향…전망은 '안정적'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현지시간) 멕시코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aa2'에서 'Baa3'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결정은 "2024년 가속화된 재정 건전성 약화의 지속을 반영했다"면서 재정 건전성의 약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경직된 지출, 협소한 세입 기반, 저성장 환경 속 멕시코 국영석유회사(PEMEX)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정부의 부채 안정화 능력을 제한한다"면서 "멕시코의 재정 상황은 'Baa' 등급 국가들에 비해 약화했으며, 특히 단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저조하고 2% 내외의 추세 성장률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정 충격에 대한 취약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Baa3'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에서 투자등급의 최하단이다. 한 단계만 더 낮아지면 투기등급(정크)으로 떨어지게 되는 셈이다.

무디스는 이날 멕시코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재정 건전성의 추가 약화가 점진적일 것이며, 멕시코의 거시경제적 안정성, 정책 대응력, 기저의 경제적 강점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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