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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매파적 동결…인상 소수의견 나올 것"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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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금통위 프리뷰 보고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이번달(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2.50%)하되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 프리뷰 보고서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및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의 상향 수정 가능성과 환율 변동성, 부동산 가격 상승 폭 확대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4월) 금통위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 개방되지 않았고 원유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다.

아울러 수출 및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경기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성장률 전망치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2% 중반이 제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달러-원 환율의 경우, 고유가 및 외국인 국내주식 매도세 등으로 1,500원 초반선까지 상승했지만 양호한 외화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부동산 가격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신임 총재 부임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일부 금통위원들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길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 같은 환경을 종합할 때 이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2.50%에서 동결되겠지만 인상 소수의견은 나타나겠다고 점쳤다.

장용성 금통위원이 인상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지만 2인 이상이 인상 의견을 제시할 경우 8월보다는 7월에 인상이 단행될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금통위 당일 한은은 예상보다 매파적 톤을 낮춘 커뮤니케이션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장 및 물가경로만 두고 봤을 때는 매파적인 점도표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면서도 "최근 재정경제부가 국고채 금리 상승이 과도하며 내달 국고채 발행 규모를 줄이겠다고 언급한 만큼 한은도 매파적 톤을 약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8월 및 11월 각각 인상해 올해 말 기준금리가 3.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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