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UBS 자산운용은 금리 급등과 밸류에이션 등의 역풍에도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망이 여전히 밝다고 진단했다.
UBS는 20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견고한 AI 수요와 수익 창출은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운용사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고,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전망 속에 금리가 상승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전쟁이 끝나지 않는 동안 금리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고, 이는 특히 막대한 투자 계획을 가진 기술주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되는 시나리오에서는 성장 리스크가 부상할 것"이라며 "이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UBS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약 27배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10월과 2024년 6월에 기록한 과거 최고치 29배에 근접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운용사는 "금리 변동성과 높은 주식 밸류에이션 등의 역풍에도 AI 성장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AI 기업 앤트로픽의 연간 매출은 오는 6월 말까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은 가파른 성장세의 클라우드와 약 2조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UBS의 설명이다.
기관은 "투자자들은 다각화되고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AI분야의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료 : UBS자산운용
ywkwon@yna.co.kr
권용욱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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