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가 되살아나며 글로벌 금리가 하락한 데 연동하는 흐름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일 민평대비 4.2bp 내린 3.716%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6.0bp 내린 4.135%, 30년물 금리는 6.1bp 낮아진 4.124%에 움직였다.
전 구간에서 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장기물 금리가 더 내리며 불프래트닝이 나타났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은 15틱 오른 103.33, 10년 국채선물은 55틱 상승한 106.86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52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905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에 연동한 가운데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확대하며 추가 강세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코스피가 6% 넘게 급등하고,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는 등 원화 자산 전반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전 중 3조2천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5년물 국고채 입찰 결과는 이날 11시 30분께 발표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입찰이 예정된 5년물을 제외하고는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면서 "오후 장에서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세 전환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내일 외평채 입찰이 있고, 다음 주에는 국고 20년 입찰, 통안채 정례입찰,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벤트들이 쉴 새 없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로 글로벌에 연동해 강세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종 타결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고, 5년 입찰도 있어서 추가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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