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홍경표 이민재 기자 =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비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기업공개(IPO) 시점, 세컨더리(지분 거래) 활동 등과 관련한 예측시장을 시작한다고 CNBC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측시장에는 '오픈AI가 2027년 이전에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으로 상장할지', '앤트로픽이 2026년에 5천억 달러 이상 기업가치를 달성할지', '올해 중 언젠가 앤트로픽 기업가치가 오픈AI를 추월할지' 등을 묻는 계약들이 올라와 있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PM)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베팅의 승패와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런 베팅들은 많은 투자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답답함 중 하나를 해소해 줄 수 있다고 평가된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이른바 '유니콘' 기업이 1천600개가 넘고 이들 중 상당수는 상장 전부터 막대한 가치와 인지도를 쌓지만, 이런 회사들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기관 등 적격 투자자로 제한돼 있고 일반 개인투자자는 대부분 배제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폴리마켓 베팅을 통해 특정 비상장사의 이벤트가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해 포지션을 취할 수 있지만 지분이나 주식, 의결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예측시장 작동 여부가 오픈AI나 앤트로픽의 전망보다는 비상장 시장 정보가 과연 충분히 명확하고, 거래가 몰릴 만큼 유동성이 있으며, 깔끔하게 정산될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계약을 보장하느냐에 달렸다고 봤다.
한편, 경쟁 베팅사이트인 칼시도 비상장기업의 IPO 여부 등에 대한 베팅을 제공하지만, 회사 홈페이지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각종 언론 보도 등을 기준으로 결과를 판정하며 기업가치 자체를 두고 거래하는 베팅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민재 기자)
폴리마켓 홈페이지 캡처
◇ "투자자들, 아직까지 AI 자산운용 불신"
인공지능(AI)이 자산관리 업계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들은 여전히 AI가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누스 헨더슨이 투자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는 AI 챗봇이 편향되거나 이해상충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74%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걱정했으며, 70%는 챗봇이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스스로 판단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3%는 자신의 재무 상담사가 투자 추천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낄 것이라고 답했다.
자누스 헨더슨의 맷 소머 스페셜리스트 컨설팅 그룹 책임자는 "사람들은 AI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하고 편향됐는지, 또 개인정보가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되는지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자산관리 과정에서 인간과의 상호작용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는 재무 상담사가 문자나 이메일에 AI로 자동 응답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경표 기자)
◇ 美 전문가 "장수 위해 김치 등 발효식품 매일 먹어라"
미국 심장외과 의사이자 장 건강 전문가로 알려진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장수를 위해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을 매일 먹으라고 조언했다.
건드리 박사는 19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발효식품은 장내에 서식하는 수조 개의 미생물을 지원해 소화와 면역, 신진대사,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효식품의 이런 모든 요소는 노화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건드리 박사는 "현대 영양학은 주로 다량의 영양소 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내 경험상 이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며 "진정한 질문은 몸 안의 생태계에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일 섭취하기 가장 좋은 발효식품으로 김치를 꼽으며 "유익한 박테리아와 발효 부산물을 함유하고 있어 장벽 기능과 면역 신호 전달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라며 "하루에 한 포크, 한 숟가락 정도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했다.
건드리 박사는 그 외에도 커피와 차, 콤부차, 요구르트(양이나 염소), 케피르(소젖이나 염소젖 등을 발효해 만든 알코올 발효 유제품) 등을 대표적인 발효 식품으로 꼽았다. (권용욱 기자)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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