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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10년 6개월래 최고…매매가도 15주 만에 가장 높아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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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및 전세가격지수 추이

[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0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15주 만에 최고치를 썼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2015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지난 18일 기준 5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p) 오른 0.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9일 주간 상승률(0.31%) 이후로 최대치다.

부동산원은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0.35% 올랐다.

성동구(0.49%)는 하왕십리·옥수동 대단지 위주, 성북구(0.47%)는 길음·돈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강남 11개구에서는 0.25% 상승했다. 송파구(0.51%)는 잠실·거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29%)는 명일·암사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0.12%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3%p 커졌고 경기는 0.15%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한 주간 0.04% 오른 가운데 울산과 부산의 상승률이 각각 0.12%, 0.08%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0.1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5주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랐다. 지난 1월 26일(1월 넷째 주) 0.31% 이후 15주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은 0.28%이었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 심화로 거래가 주춤하는 지역과 재건축 추진 단지, 정주여건 양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강북 14개구의 주간 상승률은 0.34%로 전주 대비 0.02%p 확대됐다.

성북구(0.49%)는 종암·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46%)는 남가좌·홍제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전주 대비 0.04%p 확대된 0.29%로 집계됐다.

관악구(0.45%)는 봉천·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 강서구(0.43%)는 가양·방화동 위주로 각각 올랐다.

인천(0.01%)에서는 서구(0.05%), 부평구(0.04%)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고, 남동구(-0.07%)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기(0.12%)에서는 광명시(0.68%), 안양 동안구(0.48%)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천시(-0.21%)와 오산시(-0.16%)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03% 하락해 수도권과 대비됐다. 광주(-0.16%), 세종(-0.11%), 대구(-0.04%) 등에서 낙폭이 컸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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