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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년 성과] "증시 프리미엄 시대로"…150조 국민펀드도 출격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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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로 첨단산업·지역경제 '측면지원'

인사말 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성과점검 및 발전방향 세미나, 국민성장펀드-지역금융기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8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한 점을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의 핵심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향후 20년 미래성장동력을 지원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킨 것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금융분야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그간 국내 자본시장 밸류업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던 금융위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명확한 성과를 내고 있다. 3,000선 안팎을 맴돌며 '만성적 박스피'로 평가됐던 코스피가 지난 14일 7,980선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나아가 '프리미엄 시대'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정부는 자본시장에 대한 애착도 남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현장방문이 한국거래소였던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정책적 지원과 반도체 호황 등이 맞물리면서 코스피는 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5,000선을 일찌감치 돌파한 상태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와 이사의 주주충실의무·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보호를 위한 제도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결과는 좋았다.

코스피가 신고가를 넘어 장중 8,000선을 돌파하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프리미엄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분기점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본시장을 만드는 데 남은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상승 속도가 주가 상승을 넘어서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히 남았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아울러 150조원 규모로 조성될 국민성장펀드 또한 대한민국 핵심 사업과 자본시장을 지원할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역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메가프로젝트 13건을 우선 선발하고, 메가프로젝트 등 11건에 8조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가운데 7건(4조6천억원 규모)은 지방사업에 지원된다. 아울러 K-엔비디아 등 미래 첨단산업에는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금융위는 "이 과정에서 6천억원 규모의 국민참여성장펀드도 출시하기로 했다"며 "기업성장의 과실을 국민과 함께 향유하겠다"고 전헀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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