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인상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의 4월 누적 자동차보험 단순평균 손해율은 85.1%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올해 2월부터 5년 만에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됐으나, 그 폭이 1% 중반대로 손해율 부담을 덜어내는 데엔 제한적이었다.
4월 손해율 평균은 84.7%로 작년 동월 85.2%보다 낮아졌다.
지난달 고속도로 통행량은 늘어났으나, 전반적인 사고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수준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어 전반적인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 누적된 보험료 인하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상환자 과잉진료, 정비업체의 과잉수리로 인한 손해액 증가와 5월 통행량 증가를 고려하면 손해율 악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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