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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나흘만에 7,800선 회복 마감…삼전, 30만원 터치 시도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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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방긋'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급등 출발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 2026.5.21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반도체 투자 심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7,800선을 회복했다.

장중 매수 우위 수급을 보이기도 했던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도로 방향을 전환하며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7,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나흘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장주에 투자 심리가 몰리면서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드는 동시에 기관의 조 단위 매수 수급에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전일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돌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 이상 급등한 종목이 속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402340]가 각각 11.17% 오른 194만원, 14.58% 상승한 117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005380]와 삼성전기[009150]도 12.50%, 13.48%씩 급등해 66만6천원, 120만4천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원 터치를 시도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지만, 전일보다 8.51% 오른 29만9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천435억원 매도 우위 수급을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6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조8천8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6천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9시 27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이후 5% 전후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64억원 순매수, 기관은 1천3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천58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36% 오르며 1위 자리로 다시 올라섰다.

알테오젠[196170]은 2.23%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9.35%, 16.46% 상승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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