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하락했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전일 글로벌 금리와 국제유가 급락에 강세가 이어졌지만, 종전 기대 관련 의구심에 장 후반 강세 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7bp 하락한 3.753%였다. 10년물은 2.4bp 내려 4.174%, 30년물 금리는 0.4bp 내려 4.17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과 같은 103.1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48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천42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오른 106.51이었다. 외국인이 약 6천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6천300계약 순매도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문 최종 문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취재진에 "우리는 진짜 (최종 합의) 경계선 바로 위에 있다"며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이란이 모두 서명할 종전 '의향서'를 중재국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개장 전 나온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2.5% 올라 1998년 2월(2.5%)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종전 기대감과 전일 국제유가 급락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며 강세가 이어졌다.
국고채 5년물 입찰은 3.940%에 3조2천억원이 낙찰됐다. 8조6천680억원이 응찰했다.
국고 3-10년 커브 움직임도 눈길을 끌었다. 스티프닝을 잡았던 포지션이 되돌려지면서 커브는 완만해졌다.
초장기 금리도 장중 크게 움직였다. 30년물은 장내시장서 오전 10시 4.116%까지 내렸다가 이후 점차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48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약 6천200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에도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종전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의구심이 있다"며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커브 움직임에 관심이 간다"며 "초장기물과 관련해서는 재경부 발행 규모에 관해 관심이 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1일)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bp) |
|---|---|---|---|---|---|---|---|
| 국고 2년 | 3.607 | 3.602 | -0.5 | 통안 91일 | 2.608 | 2.606 | -0.2 |
| 국고 3년 | 3.760 | 3.753 | -0.7 | 통안 1년 | 2.893 | 2.884 | -0.9 |
| 국고 5년 | 3.973 | 3.985 | +1.2 | 통안 2년 | 3.637 | 3.634 | -0.3 |
| 국고 10년 | 4.198 | 4.174 | -2.4 | 회사채 3년AA- | 4.386 | 4.381 | -0.5 |
| 국고 20년 | 4.235 | 4.219 | -1.6 | 회사채3년BBB- | 10.187 | 10.184 | -0.3 |
| 국고 30년 | 4.178 | 4.174 | -0.4 | CD 91일 | 2.820 | 2.810 | -1.0 |
| 국고 50년 | 4.026 | 4.021 | -0.5 | CP 91일 | 3.050 | 3.05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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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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