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대우건설[047040]과 롯데건설이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은 이전 입찰 과정에서 서류 미비, 홍보 조항 위반 등의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다시 입찰에 참여해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도 보증금을 선납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오는 26일 마감하는 성수4지구 재개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성수동2가 일대 약 8만9천828㎡(제곱미터)를 지하 6층~지상 64층, 총 1천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혔던 만큼, 두 회사의 경쟁 역시 치열했다.
지난 2월 대우건설은 CD(양도성 예금증서) 금리에서 0.5%를 차감한 'CD-0.5%'를 사업비 조달 금리로 제시하는 등 공사비 절감을 제안하기도 했다.
롯데건설도 당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다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성수4지구 조합은 지난 2월 대우건설이 세부 도면을 제출하지 않는 등 입찰서류 미비를 들어 입찰 무효를 결정했다.
대우건설은 조합과 롯데건설 간의 결탁설을 유포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조합에 사과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홍보 규정 위반, 입찰 무효 결정과 재입찰 공고 등에 대한 조합의 절차 위반을 들어 입찰을 무효로 결론내려 재입찰이 진행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내일 보증금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건설도 보증금 마감일(22일)을 하루 앞두고 입찰 보증금 50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선납하며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만을 위한 사업 조건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총회는 내달 27일에 열린다.
joongjp@yna.co.kr
정필중
joongjp@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