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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4조 주문 몰려…언더 금리 형성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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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투자증권(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2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4천950억원의 주문을 확인했다.

만기는 2년과 3년물로 각각 1천억원, 1천500억원을 모집앴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는 1조1천400억원, 3년물에는 1조3천5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동일 만기 민평 대비 7bp씩 낮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5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전망이다.

이번 발행은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이 주관했다.

최근 국고채 금리 레벨이 올라가는 등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회사채 시장은 발행량 감소세 속에서 비교적 견조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증권사는 최근 실적 호조 등으로 회사채 시장 내 인기가 높은 섹터로 부상한 상황이다.

증권사들이 부동산 익스포저를 축소하면서 시장 우려를 덜어낸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 만기도래하는 4천700억원 규모의 채권 차환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과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AA'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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