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던 영국 경기가 5월 위축으로 돌아섰다.
2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5월 영국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의 52.6에서 하락한 것으며, 13개월래 최저치다.
서비스업 경기가 대폭 위축된 것이 경기를 위축시켰다.
영국 서비스업 PMI는 47.9로, 전월의 52.7에서 하락한 것이며 64개월래 최저치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이는 거의 10년(2016년 7월 이후) 최저치다.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고객들의 투자심리 약화, 이란전쟁에 따른 소비 축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영국 제조업 PMI는 53.7로,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과 잠재적 공급 차질에 대비한 고객들의 선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영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란전쟁의 영향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들이 5월 들어 생산 감소,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공급 부족, 그리고 고용 축소를 보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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