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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도이체방크는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파적 동결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줄리아나 이 도이체방크 아태지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이달 신중한 매파적 입장을 취하면서 향후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시장을 미리 준비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책임자는 한은이 이달 동결할 것으로 보며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은 수정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단기 성장세 강화와 보다 강한 물가 흐름을 반영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한국 경제성장 모멘텀이 수출과 내수 수요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으며, 특히 유가 충격과 견조한 수요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에 3%를 크게 웃돌 것으로 봤다. 올해 평균 물가상승률 전망은 2.8%로 제시했다.
이 책임자는 한은이 오는 7월 금리를 한차례 인상하고, 오는 4분기에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다소 금리 전망이 완만한 것에 대해 "현재 시장은 높은 가계·기업 부채를 가진 경제 구조를 감안할 때 다소 지나치게 공격적 긴축 경로를 반영하고 있다"며 "성장세는 견조하지만, 여전히 다소 불균형적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오는 28일 금통위를 연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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