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코카콜라(NYS:KO)는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적 결함(매크로 악재)들로부터 주가를 방어하고 절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들을 취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분석했다.
21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BofA는 이날 발간한 고객 노트에서 코카콜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피터 갈보 BofA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를 향후 수년간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줄 글로벌 필수소비재 복리 증식주로 주목한다"며 "이 회사는 글로벌 전역에서 수분 공급 수요를 장악하고 새로운 음용 기회를 창출하는 '올웨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성장 여력이 여전히 압도적"이라고 진단했다.
코카콜라가 자랑하는 '올웨더 전략'의 핵심은 강력한 브랜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가격 결정력을 정교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요새화해 어떤 경기 침체나 지정학적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갈보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가 경쟁사들을 압도할 수 있었던 비결로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꼽았다.
그는 "최근 제로콜라를 필두로 한 무설탕 탄산음료 시장으로의 체질 개선이 대성공을 거두며 기존 레거시 브랜드들의 성적을 완전히 능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ofA는 코카콜라의 주가를 한 단계 더 점프시킬 핵심 기폭제로 인기 에너지 드링크 제조사인 '몬스터 베버리지(NAS:MNST)'의 완전 인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5년 2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몬스터 베버리지의 지분 약 17%를 확보한 바 있다.
갈보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의 합병 시너지 효과는 여전히 매우 유효하고 달성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몬스터 베버리지는 이미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친 코카콜라의 글로벌 병입(Bottling) 유통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코카콜라가 몬스터 베버리지를 완전히 소유하게 된다면 글로벌 음료 시장의 경제적 생태계를 완전히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