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웰스파고는 이란 전쟁이 인공지능(AI) 거품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외에는 다른 자산에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 바로 거품이 형성되는 방식"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황에서 AI 거래 거품은 계속 부풀어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웰스파고는 또 다른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최근 몇 주간의 AI 랠리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거시 경제적 우려 속에서 AI 외에는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동 분쟁과 고유가로 인해 주식 시장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고, 성장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은 좋든 싫든 기술주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진단이다.
다만 웰스파고는 AI 관련 주식 시장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단기적인 주식 시장 하락은 예상하지 않으며 AI 종목 자체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
웰스파고는 "성장률이 둔화하거나 근원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가속화되거나 전쟁이 실제 전쟁으로 확대되기 전까지는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흐름에 역행하지 말고 AI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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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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