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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운용 CIO "日 국채, 아직은 매수 부담"

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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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노무라에셋매니지먼트(AM)의 마에다 유우지 글로벌 액티브 최고운용책임자(CIO)가 일본 국채 금리의 단기적인 추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운 시점이라고 22일 진단했다.

마에다 CIO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정수지가 개선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정점을 찍고 내려왔지만, 이는 과거 저금리 기조에서 발행된 낮은 표면금리의 착시 효과"라며 "향후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 이자 비용 가중과 함께 재정 적자가 다시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재정 악화 우려는 글로벌 공통 현상이지만, 일본은 재정 구조상 금리 상승이 추가적인 채권 약세를 자극할 수 있는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향후 일본의 중립금리가 1.0~2.5%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10년물 국채 지표 금리가 이미 2.5%를 넘어선 만큼, 레벨 메리트는 존재한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다만, 경기와 물가가 과열된 국면에서, 이론적으로 정책금리는 중립 수준을 웃돌아야 하므로, 채권 가격의 추가 하락(금리 상승)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에다 CIO는 "일본은행(BOJ)이 명확한 금리 인상 기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채권을 매수하기는 어렵다"며 "정책위원들의 발언을 고려하면, 물가 상방 리스크를 억제하기 위해 6월 금리 인상 확률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후로는 분기 또는 반기에 한 번꼴로 금리를 올려, 최종 기준 금리는 1.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채권 운용 전략으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듀레이션 측면에서는 5~10년 중장기 구간에 대해 숏 포지션을 구축 중이다"며 "금리 인상의 종착지가 가시화되면 매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초장기채의 경우 재정 우려에 따른 매도세를 경계해야 하나, BOJ가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한다면 초장기 금리도 안정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숏 포지션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외환 시장에 대해서는 달러-엔 160엔은 오버 슈팅 영역이며, 중장기적으로 140~150엔이 적정 수준이라는 게 마에다 CIO의 견해다.

그는 "거시 경제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다시 160엔대 진입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당국의 구두 및 실개입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만기별 국채 금리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538)]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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