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평잔 기준 중저신용 비중 34.7% 1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올 1분기에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를 넘겼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45.6%에 달해, 인터넷은행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3개월 평균잔액 기준)은 토스뱅크가 34.7%, 카카오뱅크 32.3%, 케이뱅크는 31.9%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점차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분기 잔액 기준으론(35.3%) 3사 중 가장 높았다. 이후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지속해 감소해 올 1분기 가장 낮아졌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전년 동기(35.0%) 대비 3.1%포인트(p) 감소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전년 동기(32.8%) 대비 0.5%p 줄었다. 토스뱅크는 같은 기간 비중이 34.3%에서 34.7%로 0.4%p 늘었다.
올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이 45.6%로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토스뱅크는 34.5%, 케이뱅크는 33.6%로 목표치(30%)를 모두 넘겼다.
앞서 금융당국은 평균잔액 기준에 이어 지난해부터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을 추가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누적 35만8천484명의 중저신용자에게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도 중저신용자 비중은 65.7%에 달한다"며 "고유가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올 1분기 중저신용자 35%가 자체 신용평가모형(TSS) 대안정보모형을 통해 가점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 중저신용자에게 4천5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출범 이후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누적 기준 16조원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신규 기준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45%를 넘긴 데에는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이 자리 잡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올 1분기 기준 8조6천6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 확대 노력에 힘입어 실질적인 신용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와 맞춤형 상품 확대를 통해 포용금융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은행연합회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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