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2일 내렸다.
사흘 간의 휴일을 앞두고 간밤 국제유가가 반락한 데 따른 대외 강세 분위기가 장 초반부터 이어졌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가 커진 데 연동돼 강세폭도 확대됐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20선에 가까워지면서 시장의 불편함을 더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1.7bp 내린 3.736%였다.
10년물은 4.6bp 내린 4.12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 103.3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69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8천9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8틱 오른 106.99이었다. 외국인이 3천37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4천434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간밤 국제유가가 미국-이란 긴장을 반영해 상승했다 반락한 부분을 참고하며 강세 출발했고 수급에 따라 오르내렸다.
간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91달러(1.94%) 낮아진 배럴당 9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4.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으나 미국-이란 긴장 완화 기대감에 하락 반전했다.
아시아거래에서 WTI는 97~98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 반전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팔자세'가 12거래일 연속 이어진 결과다.
장 마감 직전에는 1,520원선을 앞두고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눈높이를 낮췄다. 달러-원 환율은 1,517.2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는 4월 2일 이후 최고치다.
다만 채권의 경우 외국인이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수 규모를 오후 중 확대하면서 강세폭을 더 키우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때 은행이 급격하게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키우고, 산금채 등 크레디트 거래가 약하게 되면서 강세폭이 일부 축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가 더 커지면서 강세폭을 회복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이날 매크로 재료는 크게 없었고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의 영향을 받았다"며 "환율이 오르면서 다소 신경 쓰였지만 외국인 수급에 연동됐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사흘간의 휴장을 앞두고 시장이 굉장히 얇았다"며 "수급 하나하나에 영향받았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2일)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
| 국고 2년 | 3.602 | 3.587 | -1.5 | 통안 91일 | 2.606 | 2.604 | -0.2 |
| 국고 3년 | 3.753 | 3.736 | -1.7 | 통안 1년 | 2.884 | 2.880 | -0.4 |
| 국고 5년 | 3.985 | 3.963 | -2.2 | 통안 2년 | 3.634 | 3.608 | -2.6 |
| 국고 10년 | 4.174 | 4.128 | -4.6 | 회사채 3년AA- | 4.381 | 4.361 | -2.0 |
| 국고 20년 | 4.219 | 4.200 | -1.9 | 회사채3년BBB- | 10.184 | 10.168 | -1.6 |
| 국고 30년 | 4.174 | 4.152 | -2.2 | CD 91일 | 2.810 | 2.810 | 0.0 |
| 국고 50년 | 4.021 | 3.998 | -2.3 | CP 91일 | 3.050 | 3.050 | 0.0 |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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