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내 발전공기업들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방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석탄 화력의 대체 전원 가동부터 국산 기술력 확보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에너지 전환의 가시화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국내 최초의 석탄-천연가스(LNG) 전환 사업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571MW(메가와트) 규모인 음성 1호기는 국내 최고 수준인 57.75%의 복합효율을 갖췄다. 약 8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며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은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안동복합 2호기의 최초 수전 및 24시간 무부하 시험을 성공하며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했다.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핵심 공정을 마쳤다. 준공 시 경북 북부 권역의 전력 계통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는 해양 생태계 보전 공로로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출처: 한국남부발전]
디지털 전환(AX)과 기술 혁신도 가속화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제61회 발명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5년간 262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남동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과 '발전 AX 선도모델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공지능 전환에 고삐를 죈다.
동서발전은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등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환경 구축에 나섰다. 1천361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8건에 신규 참여한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 4사 대표로 국립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세종 행복도시 및 서산시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건국대학교와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을 맺었다. 더불어 IBK기업은행[024110]과 38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이어가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지속한다.
현장 안전과 조직 혁신도 병행한다. 서부발전은 21일 김포발전본부에서 13개 기관이 참여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정복 사장은 '서부가 그린대로' 발표회를 통해 100개의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김준동 사장 주재로 혁신·통합 전략회의를 열고 하계 수급 대책을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에 올랐다. 서부발전은 박득원 미래사업부사장과 이상용 기술안전부사장을 새로 임명했다. (산업부 이재헌 기자)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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