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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구 칠성시장서 추경호 유세 지원…"좋은 정책 마련할 것"

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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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의 전통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추 후보를 비롯해 대구시장 경선을 치렀던 유영하 의원 등과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탄핵 이후 현장 유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추 후보와 30여분간 시장을 돌며 시민들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인사를 마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 만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참 오랜만에 칠성시장에 오게됐는데, 이렇게 반가워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뵈면서 진작 와서 뵀어야 하는데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이렇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동행한 추 후보를 언급하며 "이렇게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알고 계시니까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것으로 생각을 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부겸 후보는 지난 13일 "언제 어디로 오라고 말씀하시면 맞춰 찾아뵙고 싶다"며 박 전 대통령 예방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추경호 후보는 이날 오전 북구 칠곡네거리 유세 현장에서 "이번 선거는 분명하다. 누가 대구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느냐"라며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장관하고 총리했는데, 대구에 기억 남게 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대구 주소 없애고 집 팔고 양평 전원주택에 살다가 2~3개월 전에 대구에 와서 시장을 하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저 추경호는 대한민국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 본 사람이다. 예산 확보의 길도 잘 아는 사람"이라며 "누가 대구 경제를 살리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겠나. 경제는 실력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와 악수하는 박근혜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만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추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칠성시장을 찾았다. 2026.5.23 psik@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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