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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상반기 민간모펀드 출자사업 개시…200억 배정

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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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하나벤처스가 올해 상반기 민간모펀드 출자사업을 개시한다. 상반기에는 200억 원을 배정해 7개 위탁운용사(GP)를 선발한다.

2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최근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 2026'의 1차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하나벤처스는 총 200억원을 출자해 7개의 자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 등 주요 정책출자기관 출자사업서 GP로 선정된 운용사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출자 분야는 펀드 결성 규모에 따라 일반 분야와 대형 분야로 나뉜다. 펀드 결성 규모 1천억 원 미만인 일반 분야에서 5개 GP, 1천억 원 이상인 대형 분야에서 2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펀드별 최대 출자비율은 결성총액의 10% 미만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두 가지 요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우선 K-미래전략산업으로 분류되는 ABCDEF(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제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또는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TI-6 이상의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누적 투자금액의 80% 이상을 투자하는 경우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인정된다.

제안서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하나벤처스는 운용사 역량, 운용인력, 펀드 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 서면심사(정량평가)와 2차 대면심사(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운용사를 가릴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하나벤처스는 4년간 매년 1천억 원씩 모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호 민간 벤처모펀드를 결성했다. 2024년 결성한 1호 펀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모험자본의 벤처 생태계 유입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300억 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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