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넉 달 여만에 진우스님을 다시 만났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앞서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관계자들과 환담을 가졌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과 만나 국민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날 진우스님은 최근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가 4시간 45분 동안 진행한 것을 언급하며 국무회의를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하나를 결정하더라도 국민들의 삶에 워낙 영향이 크다보니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진우스님이 이 대통령의 '부부의 날' 연설이 인상깊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참모들이 훌륭한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며 "또한 진우스님은 모든 법명은 괴로움을 떨치고 결국엔 해탈과 성불에 이르는 것이 목표임을 얘기하자, 이 대통령이 이에 깊이 공감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진우스님과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과 국민 화합을 기원하며 부처님께 헌등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축원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조계종과 태고종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천태종 사찰을 찾아 국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부처님오신날에 현직 대통령이 불교의 주요 종단인 조계종과 천태종, 태고종 사찰을 모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법요식에 참석하고 사찰을 방문한 것도 최초의 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종로구 불교역사문화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인사하고 있다. 2026.5.2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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