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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분노한 민심 스타벅스로 돌리려 해…선거용 인민재판"

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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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죽창가 대상은 스타벅스…자유시민 의지 보여줘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 발언하는 장동혁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5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여권이 '5·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스타벅스를 향해 연일 총공세를 펴는 데 대해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한다"며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제가 예언 하나 하겠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 3일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과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들은 그날만 지나면 무슨 일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민주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자파에 튀겨진다며 온갖 쇼를 다 했으나 2017년 대선이 끝나자마자 사드 반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문재인은 취임 한 달 만에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또 "2023년 민주당은 후쿠시마 핵 폐수라며 온 국민을 선동했으나 이재명은 일본 가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논의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라며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의 5·18 모독을 따지려면 먼저 5·18 전야 광주에서 접대부들과 술 먹고 놀았던 인천의 송영길(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강원도의 우상호(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부터 철회해야 한다"면서 "5·18을 주취 폭행의 방패로 삼고 있는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9~30일 진행되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이번 주 금요일 국민들께서는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시민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달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개딸과 자유시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와 대부업체 이사 겸직 논란에 휩싸였던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대부 브라더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고리 대부 자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주장했지만 무관용의 대상이 바로 이재명 옆에 있었다"며 "고리 대부를 근절하겠다는 이재명의 말대로라면 이 파렴치한 두 후보부터 사퇴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 서민들 피를 빨아도 민주당이니까 용서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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