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동 긴장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1,51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3.90원 하락한 1,5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개장가는 1,515.00원으로 3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휴 기간 나온 뉴스들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를 키웠다.
핵심은 60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proceeding nicely)"고 썼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5% 이상 급락해 배럴당 91달러까지 밀렸다.
다만 미국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대,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 확대, 협상 디테일을 둘러싼 잡음 등은 우려 요인이다. 미국 중부사령부가 조금 전 "이란 남부에서 자위권 차원에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힌 점도 불씨를 남겼다.
코스피는 장 초반 2.36% 상승하며 8,0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823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2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까지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하면 13거래일 연속이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02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엔 오른 158.9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4달러 내린 1.1637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96원으로 2.57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23.13원으로 0.19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54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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