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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성장펀드 완판에 "제 SNS에서 가입 못했다는 분들 많아"

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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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소외감 느낀 분들 자산격차 완화에 기여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판매 첫날 사실상 '완판'을 기록한 국민성장펀드를 향해 "(국민들의) 자산 격차 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출시 당일 하루만에 목표 물량 6천억원 중 87.1%를 판매하는 데 성공한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보고를 듣고 "규모로 치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은데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설정할 때는 과거 뉴딜 펀드가 한 1천400억 원 정도여서 (국민성장펀드가) 4배 정도 (규모가) 됐고 그때는 세제도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 6천억원 조차도 시장에서는 도전적인 거 아니냐 그런 부분이었다"며 "헌데 지금 현재 상황은 말씀하신 대로 다 이제 소화가 돼 상황이 좀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이게 우리나라 경제 구조도 자산 중심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많다"며 "금융과 자산 중심으로. 그러면 이게 소득 격차도 문제인데 자산 격차는 지금 더 문제고 앞으로는 더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 이미 예측된 거라면 자산 분야에서의 격차를 어떻게 완화해 나갈거냐도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 사실 주식시장도 대형 우량주를 가진 사람들은 10배, 20배 이렇게 올랐는데 아예 주식을 안 가지고 있으면 완전히 배제돼서 주식 자산을 가지고 있냐 아니냐로 차이도 확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럼 이걸 어떻게든 조금 완화해야 되는데 이 국민성장펀드가 어쨌든 서민들한테 우선 배정을 좀 했는데도 불구하고 (완판됐다)"며 "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수익률이나 이런 것들을 좀 보장이라면 좀 그렇고 하여튼 좀 강화하기 위한 올리기 위한 방법은 구체적으로 좀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손실 같은 게 흡수해 주는 거는 밑바닥에 안전장치고, 그다음에 세제 같은 경우는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수익률을 확보해 주는 그런 측면이 있다"며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잘 굴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운용) 경쟁을 확실히 좀 촉진해야겠다"며 "수시로 (수익률을) 공개한다든지 압박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제 SNS에도 메시지가 와서 나는 왜 가입할 기회가 없습니까 하는 분들도 있더라"며 "주식시장에서 소외감을 느꼈던 분들이 여기서 기회를 좀 찾아보겠다는 생각도 있으신 것 같은데 자산 격차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거나 아니면 격차 확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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