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후 '李 재판취소 특검' 현실될 것"
"스타벅스 희생양 삼아 국민 선동…공포정치"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6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6일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바로 이번 지방선거"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고물가 등 경제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 정책으로 경제의 기초 체력이 무너졌다며 "국민의힘에 보내는 한 표가 내 집을 지키고, 내 가게를 지키고, 내 월급봉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3고 지옥이 일상이 됐다. 한쪽에서 성과급 6억 파티를 벌이고 있을 때, 다른 쪽에서는 6천원짜리 구내식당을 찾아 헤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찍어낸 노란봉투법과 각종 경제 악법들, 그리고 귀족 노조의 눈치만 살피는 반기업 정책들이 대한민국 경제에 기초 체력을 무너뜨린 결과"라고 했다.
3고 상황을 두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국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성공의 비용"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이 얼마나 오만한 발상인가. 민생의 절규가 성공의 비용으로 들린다면, 이재명 정권은 국민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 도입 등 민주당이 밀어붙였던 사법개혁 법안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제 마지막으로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다. 아예 자신의 범죄를 자신의 손으로 지우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은 잘 모를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심판하시지 않으면 헌정 파괴의 마지막 봉인마저 풀릴 것"이라며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자기의 공소장을 찢는 순간, 대한민국 법치는 막을 내리게 된다. 법치가 무너지면 독재가 시작된다"고 우려했다.
최근 여권이 '5·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코리아를 향해 총공세를 펴는 데 대해서도 "재판 취소특검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스타벅스로 덮으려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 커피 한 잔 선택할 자유까지 빼앗길 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로 재미 봤던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스타벅스를 희생양으로 삼아 또다시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이재명의 공포정치이며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사전 투표 하루 전날인 오는 28일까지 개혁신당 및 무소속 후보들과의 단일화 필요성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고 각자 자신의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선거운동 하는 것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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