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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T+1 단축, 자본시장 시계 글로벌에 맞추는 일"

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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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넘어 언제 어떻게 이행할지 논의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식거래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는 일은 국내 자본시장이 시차를 극복하고 글로벌 선진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과제라고 말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26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토론회'에서 "(결제주기) T+1 단축은 자본시장의 시계를 글로벌 시장에 맞추는 일"이라며 "빨리 가는 것만 아니라 부작용 없이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주식 결제주기 단축은 국내 자본시장이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권으로 결제주기 단축 계획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은 치열한 인프라 혁신경쟁에 놓여있다"며 "주요국은 거래시간 확대 주기 단축으로 거래 편의성과 시장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증권시장도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에 걸맞은 거래 및 청산 결제 환경을 갖추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시장 참가자들이 협력해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도 결제주기 (단축) 논의를 넘어 변화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언제 어떻게 이행할지 논의에 초점이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결제주기 단축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으로만 추진될 수 있는 과제는 아니다"며 "(주식) 매매 체결부터 확인, 거래, 환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상 인프라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보 이사장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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